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지난 5년간 수익률이 3.4배, 10년간 수익률이 8.1배입니다. 아직 본격적인 AI, 인공지능 시대가 펼쳐지기 전 수익률입니다. 그럼 반도체가 더 많이 필요한 AI 시대의 수익률은 얼마나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SOXX ETF입니다. 물론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SOXQ ETF가 맞으나 SOXX와 구성이 거의 비슷하기에 SOXX ETF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엄청난 상승률
위 그래프는 SOXX ETF의 지난 1년, 5년, 10년간 주가 상승률을 보여줍니다. 각각 47%, 241%, 718% 상승했습니다.(2024.02.18. 기준)
이는 배수로 바꿔 나타내 보자면, 1.47배, 3.41배, 8.18배입니다. 상승률이 엄청납니다. 즉, 과거에 SOXX ETF에 1억을 투자하였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5년이 지나면 3.41억 원, 10년이 지나면 8.18억 원이 되었다는 것이죠. 일반 예적금으로는 20년 가까이 적립을 해야 원금이 2배가 됩니다.
그런데 반도체 ETF인 SOXX ETF는 단 5년도 안되어 원금이 2배가 넘어섭니다. 투자를 안 할 이유가 없겠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5년 전도 아니고, 10년 전에 반도체 ETF를 투자할 생각할 수 있었을까?‘하고 말입니다.
네. 충분히 가능했습니다. 준비된 자에게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10년 전에도 반도체가 들어가는 컴퓨터, 핸드폰 등은 이미 일상생활에 대중적으로 쓰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시로 뉴스에서 삼성전자와 관련된 반도체 D램 수출 및 가격 관련 소식을 송출해 주었습니다.
그렇다면 SOXX ETF 투자가 이미 늦었을까요? 아닙니다. ’ 늦었을 때가 빠르다 ‘라는 말도 있지요. 반도체는 AI, 인공지능 시대가 시작됨에 따라 새로운 성장과 발전 과정에 놓여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SOXX ETF를 투자하기 위해 이 ETF를 구성하는 기업들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SOXX ETF를 구성하는 기업
SOXX ETF는 총 35개의 반도체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중 10개 기업이 약 60%를 차지합니다. 위 표에 보듯이 엔비디아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합니다.
그리고 반도체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기업들이 상위 10개 기업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AMD는 노트북, PC 등을 살 때 CPU 관련하여 익숙한 기업일 것입니다. 그리고 퀄컴, 인텔 등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기업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SOXX ETF가 그동안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이유는 상위 10개 기업의 상승률이 높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중에 상위 6개 기업의 상승률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위 표는 SOXX ETF 상위 6개 기업의 10년간 주가 상승률입니다. 다수의 기업이 엄청난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한 엔비디아를 보면 무려 16,415%를 기록하였습니다. AMD도 4,611%의 상승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SOXX ETF의 지난 10년간 주가 상승률도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이것은 과거 상승률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관심을 둘 것은 미래의 상승률일 것입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미래 상승률
주가의 미래는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워런 버핏조차도 할 수 없는 영역이죠. 그러나 확률은 가늠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공부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전교 1등 학생이 계속 1등 또는 상위권을 유지할 거라는 예상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교 1등이 성적이 떨어져도 결국 전교 10등 안에는 있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이를 SOXX ETF에 대입해 보겠습니다. 우선 SOXX ETF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엔비디아를 살펴보겠습니다. 보통 주가가 오르는 이유 중 하나는 EPS입니다. 엔비디아의 EPS를 보겠습니다.
위 막대그래프는 엔비디아의 EPS입니다. 2017년부터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EPS도 상당히 올랐습니다.
위 막대그래프는 AMD의 EPS입니다. 엔비디아와 마찬가지로 2017년부터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물론 EPS 상승폭도 상당합니다.
우선 SOXX ETF의 상위 2개 기업의 EPS를 살펴보았습니다. 현재 EPS 상황이 이렇다면 반도체 수급이 더 필요한 미래의 EPS 상황도 대략 가늠이 됩니다.
결국 반도체는 꾸준히 필요할 것입니다. SOXX ETF 주가의 흐름도 마찬가지이구요.
결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추종하는 것은 SOXQ ETF, SOXX ETF입니다. 그리고 반도체는 AI, 인공지능 시대에 필수품입니다. 투자 전 충분히 심사숙고하여 즐거운 투자를 응원합니다.
관련 글
'경제적 자유를 위한 주식, 경제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SCHD ETF. 2024년 배당락일, 배당금 지급일 (1) | 2024.02.26 |
---|---|
SCHD ETF. 국내 미국배당다우존스 3사 수수료 비교 (1) | 2024.02.19 |
미증시. 하락세 마감. PPI 지수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2024.02.16.) (1) | 2024.02.17 |
TQQQ 주가. 1년 만에 124% 상승. 언제 투자하면 될까? (0) | 2024.02.16 |
정기예금 금리비교. ETF로 연 6~10% 이자를 안정적으로 받는 방법. (0) | 2024.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