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하락세 마감. PPI 지수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2024.02.16.)

 미증시가 하락 마감하였습니다.(2024.02.16.(금)) 당일 프리장에서는 각 지수와 다수의 개별주들이 빨간불로 도배되었습니다. 그래서 당일 본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는데요. PPI 지수가 발표되자 하락세로 돌아서서 마감되었습니다.

 

 

 나스닥, S&P500, 다우존스 지수가 PPI(생산자 물가 지수) 데이터 이후 하락 마감했습니다. 그러면 어떠한 이유로 미증시가 하락하였는지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미증시. 하락세 소식

 

출처 : seekingalpha.com

 

 

 

 금요일 미증시는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투자자들이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82% 하락한 15,775.65포인트로 마감했고, 다우지수는 0.37% 하락한 38,627.99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S&P500은 0.48% 하락한 5,005.55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S&P500 11개 업종 중 8개 업종이 적자로 마감했으며, 통신서비스가 가장 많이 하락했습니다. 

 

 

미증시. 하락 이유(생산자 물가 지수)

 

 2024.02.16.(금) 미증시가 개장 전에 미국 노동통계국은 생산자 물가 지수(PPI)가 1월에 0.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예상 증가율 0.1%보다 높고 12월 –0.1% 감소에서 전환된 것입니다.

 

 PPI 지수는 강력한 소비자 물가 지수 보고서가 발표된 지 며칠 만에 나왔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이 원하는 것보다 훨씬 더 유지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PPI 지수가 발표되자 투자자들은 채권 매도를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국채 수익률이 높아졌는데요. 장기 30년 국채 수익률은 4.44%, 10년 국채 수익률은 4.29%를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2년 국채 수익률은 4.65%를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30년, 10년, 2년 국채 수익률 모두 당일 미증시에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보통 10년 국채 수익률이 높아지면 증시가 하락할 확률이 높습니다. 2023년 10년 국채 수익률이 거의 5%를 터치할 당시 미증시 주가는 많이 흔들렸던 적이 있습니다.

 

 

미증시. 2월 소비자 심리 수치와 금리 인하 기대치

 

 또한 금요일에는 미시간 대학에서 2월 소비자 심리 수치가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올해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전월 2.9%에서 3.0%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즉, 인플레이션이 낮아져야 금리 인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대치가 올랐으니 금리 인하 시기도 조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CPI, PPI 지수 발표로 인해 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치를 조정하였다고 합니다. 물론 더 안 좋게 말이죠.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서인지는 몰라도 이번 주 S&P500은 0,42% 하락하였으며, 나스닥은 1.34% 하락, 다우존스 지수는 0.11% 하락하였습니다.

 

 

미증시. PPI 지수가 높으면 왜 증시에 영향을 줄까

 

 PPI(생산자물가지수)는 생산자 또는 도매상의 물품 가격 변동을 측정합니다. 이는 생산자 입장에서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PPI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상품 가격을 포함하는데요. PPI가 상승하면 소비자 가격(CPI)에도 영향을 줍니다. 그러면 소비자 물가도 상승하게 될 겁니다. 이는 금리를 올리는 요소가 된다고 합니다.

 

 2024년 미증시가 상승하였던 이유 중 하나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인 걸로 압니다. 금리가 인하되려면 PPI 지수가 높으면 안 됩니다. 금리 인상의 요소가 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2024.02.16.(금)에 발표된 PPI 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이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무너뜨리면서 당일 미증시 하락을 주도하였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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