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Y ETF. 40대에 은퇴할 수 있는 이유

 이번 글에서는 ‘SPY ETF’에 대해 소개하는 글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의 본문에는 ‘SPY ETF’로 40대에 은퇴할 수 있는 이유, 추종하는 S&P500에 대한 정보, 수수료, 배당일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SPY ETF는 미국 S&P500을 추종하는 펀드입니다. 이 ETF를 투자했을 시 과거 데이터를 근거로 하여 어떻게 40대에 은퇴가 가능한 지 알아보겠습니다.

 

 

 

SPY ETF로 40대에 은퇴할 수 있는 이유

 

출처 : portfoliovisualizer.com

 

 2023년 기준으로 순자산 10억이면 우리나라에서 상위 10% 안에 들어간다는 신문 기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순자산 10억을 은퇴 가능한 기준으로 삼으려고 합니다. 물론 이는 1인 기준입니다.

 

 우선 위 그래프는 SPY ETF에 매월 100만원씩 23년간 투자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금액을 보여줍니다. 1년에 1,200만원씩 23년을 모으면 2억7천600만원이 모입니다. 여기에 복리로 이자가 붙으면 약 10억이 모이죠. (비과세 기준) 세금을 절약하기 위해서는 ISA 계좌, 연금저축펀드, IRP 등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살부터 매월 100만원씩 적립하여 SPY ETF에 투자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러면 43살에 은퇴를 할 수 있는 10억을 모을 수 있게 됩니다.

 

 물론 누군가는 의문을 제기할 것입니다. ‘대학도 다니고, 군대도 다녀와야 하는 등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100만원을 저축하기는 어렵다.’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돈을 벌고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대학을 집에서 다닐 수 있다는 가정을 하면 숙식이 해결됩니다. 그리고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알바로 월 100만원을 버는 것이 가능합니다.

 

 반면에 대학을 집에서 다닐 수 없고 알바비로 숙식을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취직해서 월 적립금을 100만원을 넘게 투자한다거나 또는 대학 졸업 이후로 투자 시기를 늦춰서 경제적 자유의 시기를 40대 후반이나 50살로 늦춰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20년 넘게 꾸준히 투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장기 투자가 100세 시대에 인생이 절반도 지나기 전에 내게 경제적 자유를 이뤄준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SPY ETF가 어떤 펀드이길래 꾸준히 우리가 연 9~10% 복리 이자를 얻을 수 있는 것일까요? SPY ETF 펀드를 구성하는 회사의 특성을 알게 되면 우리가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는 이유도 알게 될 것입니다.

 

SPY ETF. S&P 500을 추종하는 ETF

 

 SPY ETF는 S&P500을 추종합니다. S&P500은 미국에 있는 기업 중 상위 500개 기업을 일컫는 말입니다. 즉, SPY ETF에 투자한다는 것은 세계 1등 나라인 미국에, 그 중에 상위 500개 기업에 투자한다는 말입니다.

 

 위 사실이 우리가 연 9~10% 복리 이자를 얻을 수 있는 기본 근거가 됩니다. 기본적으로 주식은 회사가 발전하면서 얻는 이익을 주주들과 나누는 원리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투자한 나는 주주로서 그 이익을 얻는 것이죠.

 

 그러면 투자 원리는 간단합니다. 성장하는 회사에 투자하면 됩니다. 그런데 SPY ETF는 세계 1등 나라에 투자한다는 덤까지 안고 가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치, 경제 뉴스를 보면 우리는 경제와 정치가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이 되어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에 미국 전기차, 자동차 뉴스가 미디어를 통해 많이 전해졌습니다.

 

 미국에서 자동차를 판매할 시 미국에서 생산된 제품에 혜택을 주겠다는 뉴스 말입니다. 그래서 현대차는 미국에 공장을 지어 생산하거나 생산할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반도체 분야 그리고 다른 여러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정치적으로 미국을 의존하는 우리나라이기에 경제적으로 강한 목소리를 내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미국이 발표하는 정책을 따를 수 밖에는 없는 것이죠. 이것이 세계 1등 나라의 위엄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러한 근거들을 바탕으로 SPY ETF는 꾸준히 우상향할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SPY ETF를 구성하는 S&P500을 이끄는 상위 10개 기업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구글, 메타, 테슬라 등이 있습니다. 이 기업들의 2023년 성장률은 상당했으며 S&P500의 연간 22% 상승을 주도하였습니다.

 

SPY ETF. 수수료와 배당일

 

 SPY ETF의 수수료는 0.09%입니다. 이에 반에 비슷한 ETF인 VOO ETF의 수수료는 0.03%입니다. SPY ETF가 3배 더 높죠.

 

 그래서 S&P500을 추종하는 ETF인 VOO ETF 투자를 고려하는 것이 더 좋아 보입니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투자자들은 SPY ETF에 투자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이 추측합니다.

 

 첫째, 운용 자산입니다. S&P500을 운용하는 ETF 중에 SPY ETF는 483 빌리언달러로 운용자산이 가장 많습니다. 운용 자산이 많다는 것은 상장 폐지 가능성이 적고 투자금 흐름이 원할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둘째, 배당일입니다. SPY ETF의 배당일은 1,4,7,10월입니다. 만약에 내가 SCHD ETF와 같이 투자하는 경우 3,6,9,12월 배당일이 달라 투자 심리 지속에 긍정적인 역할을 줄 수 있습니다. 투자는 심리적인 영향이 많습니다. 투자가 지루할 때 쯤 매월 배당금이 들어온다면 꾸준한 투자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셋째, 수수료 차이가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VOO ETF와 비교해서 SPY ETF가 수수료가 3배 많지만 사실 0.09%의 수수료는 매우 적은 편입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많이 투자하는 레버리지 ETF, TQQQ 같은 경우는 0.88%의 수수료를 받습니다.

 

결론

 

 제가 생각하는 SPY ETF 투자의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는 투자 공부 시간이 많이 필요 없다는 점입니다. 약간 과장해서 하루 5분, 커피 한 잔 하는 시간만 공부하면 됩니다. 왜냐하면 SPY ETF가 추종하는 S&P500은 과거 100년간의 백데이터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우상향 데이터를 말이죠.

 

 100년간의 백테이가 존재한다는 건 미래도 비슷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는 근거이기도 합니다. 그에 반해 다른 ETF들은 과거 백데이터가 충분치 않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꾸준한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이겠죠.

 

 그래서 마음 편하게 장기 투자를 할 수 있고 40대에 은퇴가 가능한 펀드가 SPY ETF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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