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VTI ETF’에 대해 소개하는 글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의 본문에는 ‘VTI ETF’의 기본 정보, SPY와의 비교, 투자 수익률, 배당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VTI ETF는 3,765개의 미국 전체 회사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이렇게 많은 회사에 투자하는 ETF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더구나 VTI ETF의 운용 자산은 ETF 중 거의 탑급 수준입니다. 엄청나게 많은 투자자들이 투자를 한다는 말인데요. 그러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죠?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VTI ETF 기본 정보
V TI ETF의 지난 10년간 평균 수익률은 11.43%입니다. 그리고 현재 배당률은 1.44%입니다. 매년 11% 이상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는 것은 좋은 ETF라는 반증입니다.
VTI ETF는 미국 전체 3,765개 기업에 투자합니다. 위 사진에 나와 있듯이 상위 10개 기업이 약 2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섹터 비중을 보면 기술 섹터 비중이 28%로 가장 높습니다. 그럼에도 미국 전체 시장을 투자하기에 헬스케어, 금융 등 모든 섹터를 두루 투자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VTI ETF와 SPY ETF 비교
위 주가 사진에서 첫 번째 그래프는 최근 5년간의 주가 비교이며 두 번째 그래프는 VTI ETF가 상장한 2002년부터의 주가 비교 그래프입니다.
5년간 주가 비교에서는 VTI는 94%, SPY는 100%가량 상승하였습니다. (배당재투자 기준) 두 ETF 모두 비슷한 주가 흐름을 가져갑니다. 물론 SPY ETF가 6%가량 높습니다.
대신에 2002년부터의 주가 그래프에서는 VTI 554%, SPY 516%로 VTI ETF가 38% 정도의 수익률이 앞섭니다. 이것은 SPY ETF가 500개 기업에 투자하는 것에 비해 VTI ETF는 3,765개의 기업에 투자하는 차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즉, 2002년부터 장기적으로 투자했을 때 SPY ETF의 500개 기업을 제외한 3,265개 기업의 힘으로 VTI ETF가 38%의 수익률을 더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VTI ETF 투자의 힘입니다. 실제로 이는 두 ETF의 운용 자산의 차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SPY ETF는 운용 자산이 482 빌리언달러이며 VTI ETF 운용 자산은 1,460 빌리언달러입니다.
VTI ETF의 운용 자산이 3배 정도 더 많다는 것만 봐도 얼마나 많은 투자자가 VTI ETF에 관심이 많고 신뢰를 하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VTI ETF 투자 수익률 및 배당
이번엔 VTI ETF의 실제 투자 수익률을 파악해 보겠습니다. 지난 20년간(2004년~2023년) 매월 50만 원을 투자했을 때 실제 수익이 위 그래프에 나와 있습니다.
31만 8천8백 달러를 원화로 계산하면 4억 1천4백만 원 정도입니다. 물론 이는 매도 전 계산이기에 매도를 한다고 가정하고 세금 22%를 제하여 계산하면 3억 2천3백만 원 정도로 낮아집니다.
그래서 VTI ETF를 투자할 때는 30년 장기 투자를 권합니다. 왜냐하면 미국 직접투자는 세금 22%를 공제하기 때문에 매도 시 손해 보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10년만 더 30년 장기 투자를 한다면 세금 22%를 제외하더라도 7억 5천만 원 정도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원금 1억 8천만 원에 5억 7천만 원의 수익을 가져갈 수 있죠.
그래서 은퇴를 위한 연금 투자를 한다는 생각으로 30년을 투자한다면 든든한 노후준비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20년 차의 연배당금은 500만 원, 30년 차의 배당금은 1,300만 원 정도입니다.(세전) 즉, 30년 후 은퇴 시 세후로 월배당금을 90~100만 원 사이를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론
VTI ETF 투자의 장점은 미국 전체 기업에 투자한다는 것입니다. 전체 기업에 투자하는 것의 장점은 기업분석을 따로 할 필요 없이 미국에만 관심을 두면 된다는 것입니다.
즉, 미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우상향 하는지, 그리고 미국이 계속 세계 1위의 나라를 유지하는지만 신경 쓰면 된다는 것입니다. 1등은 항상 성장하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VTI ETF는 마음 편하게 노후준비를 위한 연금성 ETF라고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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