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경제적 자유로 이끄는 <이웃집 백만장자>

 이 책은 미국에서 179주 연속으로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이웃집 백만장자’에 대한 리뷰를 담은 글입니다. 이 책에서는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 백만장자들을 탐색해 봄으로써 그들이 부를 이룬 비결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웃집 백만장자 written by 토마스 J.스탠리

 

 

백만장자들의 7가지 공통 요소

1. 그들은 자신의 부에 비해 훨씬 검소하게 생활한다.

2. 그들은 부를 축적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시간과 에너지와 돈을 효율적으로 할당한다.

3. 그들은 상류층이라는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는 것보다 재정적 독립을 더 중요시한다.

4. 그들의 부모는 성인 자녀에게 경제적 보조를 제공하지 않았다.

5. 그들의 성인 자녀들은 경제면에서 자립적이다.

6. 그들은 돈 벌 기회를 잡는 데 능숙하다.

7. 그들은 적절한 직업을 선택했다.

백만장자는 어떤 사람인가?

 책의 초반부에서는 전형적인 미국의 백만장자가 누구인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선 백만장자 중 2/3가 자영업자임을 알려줍니다. 다른 말로 하면 사업을 할수록 부자가 될 확률이 높음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부의 추월차선”이라는 베스트셀러에서도 나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백만장자는 자신의 재산에 비해 훨씬 검소하게 생활합니다. 대표적인 인물로 워렌 버핏이 떠오릅니다. 그는 엄청나 부자임에도 불구하고 오래된 차를 운전하며 부유층이 아닌 중산층 동네에 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백만장자의 부인은 계획적이고, 예산을 세우는 데 매우 철저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백만장자는 10년 이상 일하지 않고도 살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부를 축적해 둔 상황입니다. 이 또한 여러 재테크 책이나 유투버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던 사실입니다. 수억 또는 수십억의 재산을 쌓은 유투버들이 첫째로 강조한 사항이 저축과 지출을 명확히 하여 예산 계획을 세우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재산 축적의 정도를 말할 때 상위 25%의 사람을 PAW, 하위 25%의 사람을 UAW라고 지칭합니다. 그리고 PAW는 재산을 잘 모으는 사람들이라고 말을 하죠.

백만장자가 되는 비결은 절약

 절약의 중요성은 정말 수없이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역시나 이 책에서도 초반부에 나오는 백만장자의 비결은 절약이네요.

 저는 돈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는 부자의 표상이 눈에 보이는 멋진 것들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고급 수입 자동차를 타고 명품 옷들을 입고 다니며 1년에 몇 번씩 해외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이 부자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돈 공부를 시작한 후 이것은 저의 잘못된 선입견임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진짜 부자들은 자신의 재산 수준보다 훨씬 검소하게 생활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절약은 재산을 모으는 초석이기에 그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러면서 백만장자들은 자신의 옷에 55만 원 이상을 쓰지 않을 정도로 검소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소위 말하는 명품 옷들은 100만 원이 훌쩍 넘어갑니다. 그래서 보통 부유한 사람들이 입는다고 생각을 하죠. 그런데 연구 결과는 정반대의 사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정작 비싼 옷을 사는 사람은 백만장자가 아니라는 것을 말이죠.

 옷을 구매하는 비용이 많지 않다면 신발, 시계 등은 말해 무엇이겠습니까. 옷과 마찬가지로 백만장자들은 저렴하게 구매할 것입니다. 저 역시 돈 공부를 한 이후 백만장자들의 검소함에 따라 옷, 신발, 시계 등의 물건을 거의 구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절약하고 있습니다.

백만장자가 되는 비결은 시간과 에너지와 돈

 책에서는 재산을 모으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효율성이라고 말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부자가 되는 사람들은 자신의 순재산 증식을 위해 시간과 에너지와 돈을 분배한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백만장자들은 소비를 계획하고 통제하며 자신의 예산을 세우는 데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부자가 아닌 보통 사람 중에서 예산을 세우고 소비를 계획하고 통제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요? 또는 가계부를 직접 쓰면서 예산을 조율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런데 백만장자들은 그렇게 한다고 합니다.

 더불어 백만장자들은 소득의 1/3 정도를 투자예산으로 세워 둔다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투자는 은행 예·적금이 아닙니다. 주식이나 부동산 등에 투자하는 것이죠. 이것 또한 생각해 보니 보통 사람 중에서 소득의 1/3 이상을 예·적금 저축이 아닌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당장 저부터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1년 전만 해도 부동산 투자는 수억의 큰 투자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도전하지 못했습니다. 소액으로도 시작할 수 있는 주식은 95% 이상의 개미투자자는 망한다고 하는 언급에 공부할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백만장자가 될 가능성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것 같습니다.

 또한 백만장자와 아닌 사람들을 구분하는 것 중에는 ‘자동차나 의류 같은 사치 품목을 구매하는 데 보내는 시간과 자신의 재정적 미래를 설계하는 데 보내는 시간’에 대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것 또한 작년과 올해의 나를 비교해봐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년만 해도 저는 저녁을 먹으며 잠자리에 들며 핸드폰을 옆에 끼고 고급 자동차 영상에 빠져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돈을 모아 구입하고 싶었기 때문이죠. 지금 생각하면 부자에서 멀어지는 참 한심한 행동입니다.

 대신 지금의 저는 재정적 미래를 설계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매일 2시간씩 재테크 독서와 글쓰기를 꾸준히 하면서 주식 투자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즉,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위해 미래를 설계하고 그 실천을 하는 중입니다.

백만장자의 과시와 안정

 사람들은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높은 사회적 또는 경제적 지위를 과시하는 쪽과 그것보다는 재정적인 안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쪽으로 말입니다.

 당장 대한민국 사회를 봐도 어느 정도 알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모든 사람이 동의하지 않을 수 있지만 우리는 1억 가까이 되는 벤츠나 BMW를 모는 사람들을 부자라고 보통 인식합니다. 그리고 고급 자동차를 소유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자신의 경제적 지위를 과시하고 싶음에 해당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백만장자들은 이것에 관심이 없는 편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백만장자 가운데 23.5%만이 새로운 자동차를 소유한다고 합니다. 즉, 백만장자들은 새 차 구매보다는 절약하기 위해 중고차를 구매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저도 백만장자들을 따라 현재 소유하고 있는 차를 15년이 넘도록 유지할 계획입니다. 왜냐하면 자동차는 재산을 감가하는 대표적인 소비품이기에 새로운 차의 구매를 최대한 미루고 돈을 절약하고 투자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백만장자의 자녀 교육

 미국의 백만장자 부모는 성인 자녀에게 경제적 원조를 해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통계를 보면 부자는 계속 부자가 된다는 속설이 맞는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부자 부모는 어릴 때부터 자녀의 경제적 독립 및 부의 유지를 위해 냉정하게 교육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노력은 미래에 올바른 결과를 이끌게 될 거라 봅니다.

결론

 이 책은 미국에서 179주 베스트셀러에 오른 기록이 있습니다. 그만큼 가치가 있고 중요한 재테크 지침서임을 말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백만장자의 비결이 이 책 안에 쓰여 있습니다. 그것은 절약하고 검소한 생활을 하며 종잣돈을 먼저 모으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과 에너지와 돈을 모두 미래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공부하고 투자하는 것입니다.

 백만장자가 되고 싶은가요? 그러면 우리도 그 자취를 따라가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