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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를 위한 독서

부자의 그릇.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by 동탄역 롯데캐슬 2023. 11. 19.

 이번 글에서는 베스트셀러인 부자의 그릇이라는 책에 대해 리뷰하는 글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책에는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워 부자가 될 수 있는 그릇을 넓히는 내용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부자의 그릇 written by 이즈미 마사토

 

부자의 그릇과 이 책을 파악하는 그릇.

 제가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느낌을 소제목으로 적어 보았습니다. 이 책은 두껍지도 않고 이야기 형식의 내용이라 완독 하는 것이 쉽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10개월 전에 처음 쉽게 읽었고 이번에 리뷰를 작성하기 다시 한번 읽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을 때는 쉽더니 리뷰를 하려고 하니 정말 어려운 책이 되었습니다. 보통의 자기계발서 및 재테크 책을 읽고 나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중심 내용이 명확히 떠오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어떠한 부분을 명확히 말해야 할지 감이 잡히질 않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여러 개의 중심 내용이 떠오른다는 말이 될 수 있겠네요.

 그래서 저는 이 책에 관심있는 독자들에게 직접 읽어보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제 생각에는 각 독자들마다 이 책을 읽고 느끼는 관점들이 다양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부자의 그릇 이야기

 이 책에서는 사업에 실패한 한 남자가 나옵니다. 갈곳 없이 공원에서 서성일 때 한 노인을 만나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 책이 시작되죠. 그러면서 사업에 실패한 남자는 노인에게 자신이 왜 사업에 실패하였는지에 대하여 말을 합니다.

 그 사연은 대략 이렇습니다. 남자는 외벌이 가장이자 은행원이었습니다. 성실하게 근무하던 중 동창 친구에게 사업 제안을 받습니다. 그리고 남자는 친구와 1년여간의 준비 끝에 초밥집을 열게 됩니다. 준비를 잘한 탓인지 남자의 초밥집은 입소문을 타면서 손님들로 붐비게 됩니다. 그렇게 남자는 성공한 초밥집 사장이 되지요. 그리고 이어서 개점한 2호점까지 손님들로 붐비게 됩니다. 남자는 계속 성공가도를 달리게 됩니다.

 그러나 다음이 문제였습니다. 2호점까지 초밥집을 내어 성공한 남자는 더욱 돈에 욕심을 내게 됩니다. 그래서 3,4호점을 동시에 계약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남자는 자신의 원칙을 몇 가지 깨게 됩니다. 그것은 초밥에 들어가는 고급 재료들에 대한 장인 정신을 깨고 공장 형식의 초밥을 짓게 된 것이며 또한 절대 빚을 지지 않고 가게를 운영하겠다는 원칙을 깨고 무리한 대출을 끌어와 개점을 하게 된 것입니다.

 결국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대로 손님이 줄어들면서 남자는 파산하게 됩니다.

부자의 그릇에 대한 교훈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첫 번째 교훈은 제목 그대로의 부자의 그릇입니다. 즉, 돈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이 부자의 그릇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의 주인공인 남자는 처음에 가게를 하나, 둘 내었을 때는 자신이 가진 투자 원칙을 가지고 가게를 운영하였습니다. 즉, 남자는 2호점까지 운영할 수 있는 돈까지는 다룰 수 있는 그릇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3,4호점을 급하게 내려고 하였을 때는 사실 아직 그 정도까지의 돈을 다루는 그릇은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남자는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실패를 하게 되었던 것이죠.

 이러한 예는 우리 주위에서 적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은 영끌 문제입니다. 부동산이 폭등하였던 시기에는 영끌을 해도 커다란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폭등할 당시에도 영끌에 해당하는 돈을 다룰 수 있는 사람들에 한해서 문제가 없었던 것이지 무작정 남을 따라 또는 돈의 욕심에 따라 영끌을 한 사람들은 피해를 많이 보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부자의 그릇은 리스크를 다루는 능력이라고도 생각합니다. 내가 대출을 통한 레버리지를 일으킬 때 위험 부담에 대한 대책까지 생각하여 투자하는 능력이 부자의 그릇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두 번째 교훈은 ‘일단 배트를 휘둘러라’입니다. 이 책의 마무리 즈음에서는 이야기에 나왔던 노인이 자신의 회사에 이 남자를 스카웃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노인이 파산한 남자를 스카웃 한 이유는 바로 실패한 경험을 높이 샀기 때문입니다.

 재테크 책을 읽어보면 실제로 다수의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고 싶어도 실제로 실천하는 사람의 비율은 낮다고 말합니다. 결국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배트를 휘둘러 실천하라는 것이죠. 그렇게 수십, 수백 번 배트를 휘두르다 보면 실패의 경험이 쌓이고 성공으로 가는 길이 열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도 블로그 글을 쓰고 있는 제 자신도 그렇습니다. 제 주위에는 부업으로 돈을 벌고 싶어하면서 네이버 블로그나 구글 애드센스를 하는 사람은 거의 보질 못하였습니다. 결국 돈을 벌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배트를 휘둘러야 합니다.

 

 세 번째 교훈은 ‘남이 어떻게 나를 보는지가 나의 통장에 나타난다는 말’입니다. 이 말은 제게 뼈를 때리는 말로 다가왔습니다. 자기계발서에서는 대표적으로 이 말을 강조합니다. 즉, 자신이 성공하고 싶으면 일단 자신이 일하는 직장에서 최고가 되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몸값을 높이라고 강조하죠.

 생각해보니 그렇습니다. 내가 현재 받고 있는 연봉이 곧 남이 어떻게 나를 보는지에 대한 표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블로그 접속자 수로 인한 수익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접속자 수가 많다는 것은 블로그 주인이 많은 노력을 하였다는 것을 나타내고 또한 네티즌들이 블로그 주인을 어떻게 보는지 나타낸다고 생각합니다.

결론

 책의 에필로그에서는 돈이란, 신용을 가시화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신용은 지난 행동들의 결과이고, 지난 행동은 하루하루 사고해 온 결과라고 말하죠.

 요컨대, 하루하루의 사고가 행동을 만들고, 그 행동이 신용을 만들며, 그 신용이 결과적으로 돈이라는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돈을 많이 벌고 싶다면 열심히 공부하고, 약속을 지키며, 직장에서 착실하게 일하여 신용을 쌓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오늘도 열심히 책을 읽으며 주당 2개의 포스팅 약속을 지키며 직장에서 착실하게 일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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